출판진흥원,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 서점 모집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2014 지역 서점 문화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지역사회의 중소형 서점 지원 및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 등을 위해 서점을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작년 총 51개 서점의 신청을 받아 15개 서점을 선정 지원해 74회의 문화행사를 열어 지역 문화거점의 역할을 수행했다.신청 대상은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을 제외한 지역 중소형 서점이며, 신규 서점 20곳과 기존에 지원한 서점 중 5곳(총 25곳)이 선정된다. 진흥원은 선정된 신규 서점 1곳 당 문화활동 및 시설지원비 600만원(시설비 200만원 이하)을 지원하고, 기존 지원 서점(2013년 이전 선정 지원했던 서점) 중 5곳을 선정해 1곳당 문화활동 운영비 3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25곳 서점에 문화활동 중심 서점임을 인정하는 명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서점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저자 초청 강연회’ ‘독서토론회’ ‘시낭송대회’ ‘지자체 및 지역 독서동아리와 연계한 문화행사’ 등 다양한 독서 활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독서 스페이스’ ‘강의실’ 등 고객 중심의 문화 공간도 조성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 18시까지이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사업 참여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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