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무디스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상향조정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포스코건설은 해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신용등급(Baa3) 전망이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재무지표가 크게 개선된 점을 반영한 결과라고 포스코건설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에비타(Debt/EBITDA, 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부채비율이 4.8배 수준으로 전년(6배)에 비해 감소했다. 또 영업현금 흐름이 개선됐고 우발채무는 축소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8조283억원, 영업이익은 404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씩 증가했다.

황태현 사장은 "앞으로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개선해 포스코건설의 재무구조를 건실하게 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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