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동부CNI도 동부건설처럼 산업은행이 도와야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임정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은행이 인수해 동부건설이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었다"며 "등급이 떨어지고 계열사 상황도 나빠 일반 공모로는 회사채 발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동부계열사의 회사채 발행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올해 만기예정인 신용등급 BBB+ 이하 회사채 규모 3조3050억원 중 발행잔액은 3조1991억원이다. 이 중 동부그룹의 회사채 상환규모가 6000억원으로 전체의 18.76%로 가장 높았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부계열사 회사채 만기는 계속 돌아오기 때문에 다른 자금조달 방법이 없는 한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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