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데뷔 '출사표'…"이젠 연애도 하고 싶어요"

▲박시환의 가수 데뷔 출사표. (출처: 박시환 트위터)

▲박시환의 가수 데뷔 출사표. (출처: 박시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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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엠넷 '슈퍼스타K5' 출신 박시환(20)이 14일 데뷔에 앞서 출사표를 냈다.

박시환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신인가수 박시환 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출사표를 올렸다. 이 출사표에는 박시환이 가수 데뷔에 앞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자신의 이야기가 담겨있다.특히 출사표 사진 상단의 '4월14일 접수확인'이라는 빨간 도장은 데뷔 날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가수가 된 동기에는 "형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며 "저 역시 노래를 하고 싶은 꿈을 꾸었고 그 꿈을 놓지 않았습니다"라고 답했다.

제일 잘 부르는 노래를 묻는 항목에서는 오는 14일 발매되는 첫 번째 미니 앨범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수록곡들을 꼽았다. 타이틀곡인 '다만 그대를'을 첫 번째, 10일 선 공개되는 '할 수 있는 건 없다'를 두 번째 곡으로 뽑았다.자신이 닮았다고 생각하는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주변에서 성동일 아저씨 아들 닮았다고 하네요. 윤시윤씨 죄송합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슈스케 4번 떨어지고 5번째에 붙었을 때"라고 답해 당시의 감격스러운 상황을 다시 전했다.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망에는 "가수로서 많은 분들께 사랑 받는 것" "연애" "부모님과 형에게 집 장만해 드리기"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노래를 업으로 삼아서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출사표를 마무리했다. 박시환의 힘있는 싸인에는 '신인가수'로 데뷔하는 그의 의지가 드러났다.

박시환은 앞서 새롭게 태어나는 자신을 형상화 한 상반신 누드 티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시환의 출사표를 접한 네티즌은 "박시환 출사표 재미있다" "박시환 14일 신인가수 데뷔 뿌듯하고 감격스럽다" "박시환 출사표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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