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스코] 박인비, 2오버파 "퍼팅 때문에~"(1보)

1라운드서 보기를 3개나, 펑샨샨이 선두 질주

박인비가 크라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첫날 15번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란초미라지(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박인비가 크라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첫날 15번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란초미라지(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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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의 '메이저 타이틀방어'가 난항이다.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 다이나쇼어코스(파72ㆍ6738야드)에서 열린 크라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2오버파를 쳐 공동 51위로 처졌다. 버디는 1개에 그쳤고 보기를 3개나 쏟아냈다.

퍼팅 수가 32개 달해 그린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분위기를 바꿨다는 게 위안거리다. '중국의 희망' 펑샨샨이 6언더파를 작성해 일단 공동 선두에 나선 상황이다. 물론 아직 3라운드가 남아 우승경쟁은 충분하다. 한국은 박세리(37)가 14개 홀에서 5타를 줄이며 오전 8시20분 현재 3위에서 분전하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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