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 또 규모 7.8 강진…쓰나미 경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칠레에서 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칠레 북부 이키케로부터 12km 떨어진 지점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칠레 해군은 강진 후 해안가의 파도 높이가 87cm였다고 밝혔다.

미국 해양대기관리처(NOAA)는 규모 7.8 강진이 발생한 후 페루와 칠레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칠레에서는 전날 오후 8시46분에 이키케로부터 북서쪽으로 86km 떨어진 해안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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