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봄꽃·나무 직거래장’ 열린다

▲5~13일 서울광장에 꽃시장이 열린다.

▲5~13일 서울광장에 꽃시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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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시는 5~13일 서울광장에서 근교 농가에서 생산한 꽃과 나무, 분재를 직거래하는 ‘봄꽃·나무 나눔시장’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나눔시장에서는 할미꽃, 금낭화 등 야생화와 장미, 프리지아 등 우리나라 신품종, 다육식물, 채소모종 등을 판매한다. 철쭉, 풍년화 등의 한국전통 분재분재와 살구, 블루베리 등 유실수도 판매한다.

근교 농가에서 온 생산자들이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시중가보다 10~20% 싸게 상품을 살 수 있다.

이 기간 장터에서는 화훼류 모의경매, 분화 심기, 생활 꽃꽂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또 식물 전문가들이 꽃과 나무를 가꾸는 법과 나무의 선택 및 관리법 등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주는 코너도 마련된다. 시는 또 시장에 온 시민들에게 무궁화 3000주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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