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체재형 녹색주말농장' 선착순 분양

충주호 경관 살아있는 곳으로 별장형 숙소 및 텃밭,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갖춰…연간임대료 400만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충주지역에서 ‘체재형 녹색주말농장’이 입주자를 찾고 있다.

2일 지역농업계 및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충북도가 예비귀농·귀촌인들의 농촌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해 준공한 ‘체재형 녹색주말농장조성’ 시범사업시설 2개 마을 10개동(충주 5개동, 음성 5개동) 중 임대분양이 끝나지 않은 충주지역 2개동을 분양 중이다.전원생활을 그리는 도시사람들에게 빌려주는 녹색주말농장은 별장형 숙소, 텃밭과 TV, 냉장고, 세탁기 등이 갖춰져 있다. 연간임대료는 충주 하곡마을은 400만원, 음성 체리마을은 330만원.

입주자들은 ▲마을주민들과의 교류 ▲농촌체험 ▲농사지식 익히기 ▲땅, 빈집정보 파악 등을 할 수 있어 체계적인 귀농·귀촌계획 마련과 정착에 도움 받게 된다.

충주 하곡마을은 충주호의 경관이 살아있는 곳으로 5개동 중 3개동이 임대분양 됐고 남은 2개동은 선착순 분양된다. 음성 갑산체리마을은 연못, 연꽃, 체리가 어우러진 농촌으로 5개동 모두 분양됐다.충북도 관계자는 “체재형 녹색주말농장의 임대분양으로 마을에선 임대수입을 올리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붙을 것”이라며 “마을이 자연스럽게 알려져 농산물판매, 농촌체험 등의 시너지효과도 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충주시홈페이지 ‘공고문’을 보거나 충북도 농업정책과(☏043-220-3552), 충주시 농정과(☏043-850-5712), 하곡마을(☏010-3709-3507)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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