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의한 살처분 영향으로 종계 입식 수가 다시 감소되기 시작해 성수기에 육계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작황 호조 및 재고 증가로 인해 옥수수 가격 하락 폭이 컸다"며 "올해부터 투입되는 곡물들은 지난해 하락했던 곡물 가격이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매년 닭고기 수요의 성수기는 복날이 집중된 7~8월이다. 올해는 이와 더불어 6월 브라질 월드컵, 9월 아시안게임 등 이벤트들이 성수기 근처에 포진돼 있다"며 "이런 요소가 닭고기 수요를 크게 확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림이 올 1분기에 AI 발생으로 인한 수요 악화로 적자가 예상되지만 올해 전체 실적은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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