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경제지표 호조로 상승…英 0.82%↑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것이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2% 오른 6652.6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30 지수는 0.50% 상승한 9603.71에, 프랑스 CAC 40 지수 역시 1.07% 오른 4426.7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경기부양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고 중국이 추가 경기 부양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고용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유로존의 2월 실업률은 11.9%를 기록했고 실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3월 제조업지수와 2월 건설 지출은 모두 소폭 상승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월 제조업지수가 53.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치지 못하면 위축을 뜻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