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패션의 거리 조형물 ‘행복 몽땅’ 준공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북구, 패션의 거리 조형물  ‘행복 몽땅’

광주 북구, 패션의 거리 조형물 ‘행복 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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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일 오후 3시 용봉동 패션의 거리에서 지역상인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패션의 거리 상징 조형물인 ‘행복몽땅’ 준공식을 개최한다.용봉동 패션의 거리 번영과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뜻을 담아 ‘가족의 행복을 용봉동 패션의 거리에서 몽땅 담아가라’는 의미로 명명된 ‘행복몽땅’은 스테인레스로 만든 5m 높이의 조형물로 패션의 거리를 무지개색 천으로 형상화했다.

이번 조형물은 백화점 및 대형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행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의 거리에 상징성을 부여하고 주민 관심을 유도해 쇼핑명소로 육성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또 올 상반기에 유동인구가 많은 패션의 거리 중심부에 LED전광판을 설치, 개별점포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고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홍보·마케팅도 펼쳐 나갈 예정이다.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조형물은 패션의 거리를 널리 알리고 상점가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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