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까르뜨 아시아'에서 국내 기업사상 최초 Winner 선정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BC카드가 홍콩에서 진행된 '까르뜨 아시아(CARTES Asia 2014)'에서 자사의 모바일카드 플랫폼이 부문 최종 수상자(Winner)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까르뜨에서 국내 기업사상 최초로 수상자에 선정된 사례다.

까르뜨 아시아는 디지털 보안, 스마트 기술, 결제 및 비접촉 통신 분야 전문 전시회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까르뜨'의 아시아판이다. 까르뜨는 1985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이래 보안 및 결제분야와 관련돼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해왔으며 2010년 이후 아시아와 북미지역에서도 별도의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올해 홍콩에서 개최된 까르뜨 아시아 2014에는 카드 제조, 결제, 보안, 모바일결제 등 지불결제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외 18개 기업에서 20여개의 상품과 서비스가 출품됐다.

BC카드는 이번 까르뜨 아시아에서 '선지급 결제방식과 모바일 화폐(Advanced Payment & Mobile Money)' 부문에서 카드사의 모바일카드 플랫폼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BC 모바일카드 플랫폼은 ▲신용, 체크, 선불, 멤버십,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의 결제 서비스 구현 ▲국내 KS규격 뿐만 아니라 비자, 마스터, 은련 등 국제브랜드카드사의 규격 수용 가능 ▲고객 친화적 UX와 디자인을 통한 사용의 편리성 제고 등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원효성 BC카드 마케팅본부장은 "BC 모바일카드 플랫폼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전 세계가 인정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BC카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페이먼트를 하나로 묶는 통합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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