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연봉공개]조선업계 연봉킹은?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

▲ 조선 3사 대표이사. 왼쪽부터 박대영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이재성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 조선 3사 대표이사. 왼쪽부터 박대영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이재성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HD한국조선해양 , 삼성중공업 , 한화오션 이른바 조선 '빅 3'중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누구일까. 조선업계의 연봉왕은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대영 대표의 지난해 연봉은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두배에 달했다.

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박대영 대표에게 지난해 16억3800만원의 연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중 급여는 4억9200만원으로 금융감독원의 개인별 보수지급금액 공개 기준인 5억원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여금 2억6500만원, 기타근로소득이 8억8100만원에 달했다.박 대표의 상여금은 추석상여, 목표인센티브, 성과인센티브가 포함된 금액이다. 기타근로소득은 삼성중공업의 임원처우 규정에 따른 일회성 특별 상여 및 복리 후상으로 구성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이재성 대표 이사에게 9억7135만원을 지급했다. 이 대표 역시 급여는 4억9097만원으로 공개기준에 못 미치지만 상여금 4억807만원이 더해졌다.

조선 빅 3 중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보수 총액이 8억10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고 사장의 급여는 5억2300만원으로 조선 3사 대표 중 가장 높았으나 상여금이 2억 8700만원에 불과해 가장 낮은 보수 총액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상여는 대주주와 MOU체결 후 평가결과에 따라 금액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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