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구례를 도시인 정서 달랠 명품 힐링도시 조성"

새정치연합 전남지사 이석형 예비후보

새정치연합 전남지사 이석형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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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연합 전남지사 이석형 예비후보는 30일 “구례는 지리산 및 문화유산을 접하기 위해 연 40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라며 “도시인의 정서와 스트레스를 달랠 수 있는 명품 힐링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구례는 전남 동북부의 관문이자 경상도와 경계선을 이루고 2017년 KTX(전라선) 구례역 개통과 88·순천~완주·호남고속도로 등 지리적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힐링도시의 최적지”라며 “‘산악형 생태탐방연수원’과 ‘구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을 연계한 ‘온 국민 자연친화형 가족교육체험도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구례는 화엄사를 비롯 선암사, 쌍암사 등 유구한 사찰문화역사와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18개 코스의 둘레길 등이 한데 어우려져 있다”며 “이 곳을 연계해 도시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전문클러스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 사회인들의 스트레스는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지만 딱히 치료방법이 없다”며 “자연환경 및 동·식물 등을 활용, 자연친화적인 치료프로그램을 도입해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지리산 야생화는 지역 관광자원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구례를 대표하는 산수유·야생화·피아골 단풍축제 등 각종 축제를 연계하거나 통합해 지역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구례는 템플스테이와 청학동 예절학당, 지리산 등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다”며 “이 곳을 중심으로 한 화엄사지구에 온 국민이 참여하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자연친화형 가족교육체험장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민박 및 리조트 등 현 숙박시설 이외에 필요한 편익시설을 대폭 확대· 조성해 명품 힐링도시를 유도하겠다”며 “정서와 스트레스 해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명품 힐링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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