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취준생 위한 '소재드림' 프로젝트 진행

신한금융투자에서 진행한 '소재드림 프로젝트'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이용민씨(왼쪽)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석희씨(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서 진행한 '소재드림 프로젝트'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이용민씨(왼쪽)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석희씨(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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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취업 관문, 열정으로 넘어보겠습니다" 신한금융투자에서 진행한 '소재드림 프로젝트'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이용민씨(인하대학교)의 수상 소감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소재드림 프로젝트에 참가자 중 최고의 스토리를 선정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에 넣을 나만의 스토리 제작을 지원하는 소재드림 프로젝트 지원자를 모집했다. 122 대 1의 경쟁 속에서 6명의 지원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주제로 올해 1월부터 두 달 동안 본인만의 스토리를 제작했고 사내 투표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투표를 거쳐 최고의 스토리를 선정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용민 씨는 "취업준비라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 은하수처럼 밝은 빛을 만나 같은 상황에 있는 취업준비생들을 응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실제 보기 힘든 은하수를 찾아 나서는 '은하수 원정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은하수 원정대는 강원도 해안면 38선 부근에서 은하수를 사진에 담는데 성공해 이를 엽서로 제작했다. 아주 어두워야만 보인다는 겨울 은하수, 어둠 속에 더 밝은 빛이 있다는 희망을 은하수 사진엽서에 담아 많은 취업준비생에게 나눠주고 응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석희(경희대학교) 씨는 "추운 겨울 바다 수영대회를 참가하고 나니 도전에 대한 짜릿함과 완주라는 성취감을 얻어 취업활동에 더욱 더 열심히 도전할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씨는 지난 1월 12일 해운대에서 열린 북극곰 수영대회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바다수영 목표를 달성했고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이번 프로젝트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이번 소재드림 프로젝트는 자기소개서 중 '경험을 묻는 항목이 가장 답하기 어렵다'는 설문 결과에 착안해, 취업준비생들의 자기소개서 스토리 제작을 돕고자 기획되었다. 신한금융투자 윤병민 멀티채널부장은 "소재드림 프로젝트, 대학생 서포터즈, 면접관을 면접하라 등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참신한 내용으로 취업준비생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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