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중국 주택시장 공격적 마케팅

26일 포스코건설이 중국 대련에서 분양한 '포항도' 아파트 입주민과 관계자 50여명이 인천 송도 그린워크 3차 견본주택을 살펴보고 있다.(출처: 포스코건설)

26일 포스코건설이 중국 대련에서 분양한 '포항도' 아파트 입주민과 관계자 50여명이 인천 송도 그린워크 3차 견본주택을 살펴보고 있다.(출처: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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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포스코건설이 올해 하반기 중국 대련에 선보이는 '포항도' 아파트 3차의 분양을 앞두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현재 중국 대련에서 시공 중인 '포항도' 아파트의 계약자와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송도를 방문해 포스코건설 사옥과 더 샵 퍼스트월드, 더 샵 엑스포 아파트, 그린워크 3차 견본주택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마케팅 활성화 차원에서 모두 무료로 제공됐다.대련 포항도 아파트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2012년 중국 연태 지역에 준공한 '한국상성' 아파트 이후 중국서 진행하는 세 번째로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2012년 9월 1차 분양을 했으며, 지금까지 지하 1~지상 38층 5개 동, 711가구가 분양을 마쳤다.

또 지난 2월에는 연세 세브란스병원과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 앞으로 아파트 계약자들은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서 원격 의료상담, 건강 관련 강의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송도 무료방문 이벤트 행사에 참여한 마쭝신(馬忠新·44세)씨는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한국식 인테리어가 기존 중국의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장점이다"면서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니 앞으로 거주할 곳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방문객들은 이날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의료시스템을 확인하고 향후 제공받게 될 최신식 의료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말에도 '포항도' 아파트 잔여가구 2개 동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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