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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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박 회장은 약 4년여 만에 아시아나항공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아시아나항공 창립 초기부터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를 맡았던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워크아웃 직후인 2010년 2월 경영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박 회장의 선임에 대해 동생인 박찬구 회장이 이끄는 금호석유화학은 주총 전부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 왔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12.6%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이날 주총에서도 금호석유화학은 법무 대리인을 통해 "금호산업이 이 회사에 대해 갖고 있는 주식은 상법상 의결권이 없고 특히 박 회장은 회사에 손해를 끼친 인물"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박삼구 회장은 주총 직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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