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정보시스템, 동신대 디지털콘텐츠학과에 장학금 1000만원 기부

"IT분야 인재양성에 써달라…혁신도시 이전 앞두고 디지털콘텐츠학과와 산학교류협약 체결 "

새하정보시스템 이재현 대표이사(왼쪽)가 동신대 디지털콘텐츠학과(학과장 주낙근)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새하정보시스템 이재현 대표이사(왼쪽)가 동신대 디지털콘텐츠학과(학과장 주낙근)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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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국내 굴지의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주)새하정보시스템(대표이사 이재현)이 동신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주)새하정보시스템 이재현 대표이사는 20일 오후 동신대학교를 방문해 디지털콘텐츠학과(학과장 주낙근)와 산학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이날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 제공 △상호 보수 교육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새하정보시스템은 한전의 협력업체로서, 서울에 있는 본사를 올해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동신대학교와는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매년 동신대 졸업생 1~2명을 채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0여 년 간 동신대학교와 협력 사업을 하면서 신뢰를 쌓아왔고, 매년 동신대학교 출신 인재들이 입사해 회사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면서 “좋은 인재들을 양성해 대학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전 이전과 함께 다수의 IT분야 기업들이 공동혁신도시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데 새하정보시스템은 동신대학교와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상황에서 지리적으로도 가까워지고 협약도 체결해 앞으로 우수 인재 선점 등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가 기대된다”면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발전과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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