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 열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건복지부는 2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유근영 서울대 교수와 김열홍 고려대 교수, 태영숙 고신대 교수 등 93명이 암예방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는다. 유 교수는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APOCP)의 초대 사무국장을 맡아 아시아 전역의 암 예방과 관리를 노력한 점이 인정돼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김 교수는 암치료를 위한 유전체 연구를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아 근정 포장을 받는다.

문형표 장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가 암검진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공익적 임상 연구를 확대하는 등 암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알린 예정이다. 또 암 예방을 위해 금주와 금연, 건강한 식습관, 주기적인 운동 등을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복지부는 암관리 정책을 알리고 효과적인 암 예방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국가암관리 종합 개선 대책'을 준비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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