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삼성전자 사장,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장 선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는 20일 제11 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홍원표 삼성전자 사장을 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홍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홍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스마트홈 초기에 꿈꿔 왔던 서비스들이 기술적 진보를 통해 현실이 되는 시대가 왔다"며 "스마트홈이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는 우리 삶의 행복으로 이를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고 회원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홍 회장은 서울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고, 미시간대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벨연구소를 거쳐 1994∼2006년 KT 글로벌사업단장,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전무) 등을 역임하고 2007년부터 삼성전자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자·정보통신 등 정보기술(IT) 전 분야에 걸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표준화사업, 산업경쟁력강화, 해외진출 지원 등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계획을 확정 승인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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