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원자력 방호방재법 처리를 위해 최경환 새누리당,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의장실에서 만났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4~25일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만큼 21일 본회의를 열고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배수진을 친 상황이다.하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방송법 개정안을 비롯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에서 여야가 합의한 112개 법안과 일과 처리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새누리당은 소속 의원들에게 '대기령'을 소집한 상황이나 현재 해외 출장 중인 의원들과 지방선거를 위해 지역구에 내려가 있는 의원들이 다수여서 정족수를 채울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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