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신혼부부용 임대 '신정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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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H공사가 25일부터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정 공공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정공공주택은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고 도시근로자의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신혼부부에게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이다. 서울시 SH공사는 25일부터 28일까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양천구 신정동 신정공공주택의 입주자 92가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정공공주택은 양천구 신정로 13길 일대에 지상 8층, 1개동, 전용 39㎡로만 구성됐다. 총 92가구 중 일반형 56가구, 복층형 36가구다. 임대보증금은 4034만원, 월 임대료는 30만7200원이다.

임대주택 신청자격은 서울시 거주자 중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고 그 기간에 출산(임신중·입양 포함)해 자녀가 있는 세대다. 1순위는 혼인기간이 3년 이내이고 자녀(태아수 포함)가 있을 경우다. 혼인한 지 3년 초과 5년 이내이고 자녀(태아수 포함)가 있는 경우 2순위다.소득 기준에 따라 본인·세대원의 소득 총합이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한다. 남은 주택이 있을 경우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50% 초과 70% 이하인 세대에게 공급한다.

접수기간은 3월25일부터 28일 17시까지다. 소득 기준에 따라 청약접수 일정이 다르며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으로만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21일부터 23일까지 현장에서 공개한다. 입주자 발표는 5월16일이며 계약기간은 6월2일부터 4일까지다.

소득기준 (출처 : 입주자모집공고)

소득기준 (출처 : 입주자모집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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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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