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 선정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상설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부안군과 상인회는 지난 2010년부터 공모사업을 준비하여 3회 도전 끝에 선정되어 문화관광형시장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부안상설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 동안 사업비 14억 원이 투자되어 부안군의 역사·관광자원과 특산품 등 부안군의 고유한 자원과 시장을 연계하여 즐기고 관광하는 공간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세부적 사업으로는 첫째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사업으로 쇼핑의 편리함을 개선하고, 둘째 자생력 강화사업으로 향후 지속발전 할 수 있는 수익사업을 발굴하며, 셋째 기반시설 사업으로 여러 체험공간 조성하고, 넷째 이벤트 사업으로 관광객과 소비자가 즐길 수 있도록 시장을 개발한다.

남정수 상인회장은 "부안상설시장이 앞으로 새만금과 함께 전국적으로 유명한 시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부안군 관계자는 “새만금을 비롯하여 부안군 천혜의 문화관광자원과 시장의 연계방안을 모색하여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수행하는 명품 특성화 시장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