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8일 아침까지 봄비…오전부터 올봄 첫 황사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18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다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올봄 첫 황사가 옅게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다 새벽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후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전국에 황사가 옅게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 기온은 12도에서 22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부터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일평균 81~120㎍/㎥으로 '약간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계의 흐름과 하강기류의 강도에 따라 황사 영향지역 혹은 강도가 유동적이겠으니 기상정보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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