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SK
의 기업가치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SK C&C에 대해 "기존 계열사 수주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증가와 함께 신규 사업에 따른 성장동력 확보를 지속해, IT서비스 전문회사에서 복합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지난 3년간 SK C&C는 엔카, 인포섹 등을 인수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며 "엔카의 경우 2011년 4686억원에 그쳤던 매출이 작년에는 6772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연간 2000억원에 이르는 잉여현금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솔루션 확보, 글로벌 거점 확대 등을 위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할 전망"이라며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지배구조에 별다른 변화 없이 M&A를 진행할 수 있는 여지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최근 SK C&C는 중고차 매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엔카 사업부 중 온라인 부문을 물적분할해 호주의 카세일즈닷컴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SK C&C에 대해 "기존 계열사 수주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증가와 함께 신규 사업에 따른 성장동력 확보를 지속해, IT서비스 전문회사에서 복합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지난 3년간 SK C&C는 엔카, 인포섹 등을 인수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며 "엔카의 경우 2011년 4686억원에 그쳤던 매출이 작년에는 6772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연간 2000억원에 이르는 잉여현금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솔루션 확보, 글로벌 거점 확대 등을 위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할 전망"이라며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지배구조에 별다른 변화 없이 M&A를 진행할 수 있는 여지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최근 SK C&C는 중고차 매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엔카 사업부 중 온라인 부문을 물적분할해 호주의 카세일즈닷컴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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