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찾아가는 여성 취업상담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선강]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에…설계사 2명이 맞춤형 서비스 제공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부 등을 위해 ‘찾아가는 여성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는 6일 양림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첫 번째 찾아가는 여성 취업상담실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2회씩에 여성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

여성 취업상담실은 여성들의 접근이 용이한 대형마트와 동 주민센터, 아파트 단지 등에서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릴 예정이다.취업 상담을 원하는 여성들은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취업상담실을 찾은 여성들은 송원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파견된 취업 설계사 2명으로부터 다양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상담을 통해 직업적성 진단 서비스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기업면접 동행 등 1:1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여성아동복지과(062-607-3515) 또는 송원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062-360-5902~2)로 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9.9%로 남성보다 23.4%p 낮은 실정이지만 이는 취업에 대한 정보부족과 출산과 결혼으로 인한 경력 단절에 따른 것이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많은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39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통해 19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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