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수특산물 전자상거래 지원 확대

[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이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오픈마켓, 황토몰, 정보화마을, 자체쇼핑몰 등으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군은 올해 6000만원을 들여 전자상거래로 판매되는 무안 농수특산품 생산·판매 농가 및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가 무안군인 농수특산물 또는 가공품에 대해 농가당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당 1000원의 택배비를 지원한다.

또 그동안 오픈마켓(G마켓·옥션) 내 무안군특별관 입점 농가 및 업체 등에 지원하던 것을 황토몰, 정보화마을,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는 농가 등으로 지원 대상 폭을 확대하고 또 농가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우체국 택배만 이용하던 것을 모든 택배사로 완화했다.

군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는 유통비와 인건비 절감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자상거래에 따른 택배비 지원사업에 관심이 있는 생산농가 및 업체는 오는 20일까지 사업자등록증과 통신판매신고증 사본을 첨부, 해당 읍·면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 검토 등을 통해 군에서 지원에 나선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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