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7호기 도입…대구발 노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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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티웨이항공의 7번째 신규 항공기가 4일 저녁 5시 20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신규 항공기는 189석의 B737-800 NG(Next Generation)으로 티웨이항공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6대의 항공기와 동일하다. 티웨이항공 항공기는 7대 모두 항력 감속 장치 윙렛(Winglet)이 달려 있다. 연료 효율성이 높으며, 탄소 배출 절감 효과도 크다.

특히 이번 도입된 7호기는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대구국제공항을 정치장으로 사용한다.

대구,경북 지역 연고자들에게 항공 여행 선택의 폭을 넓히고, 티웨이항공에게는 지방 거점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티웨이항공은 이 항공기를 우선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하다가 이달 30일부터 대구-제주(매일 4회 운항) 취항을 시작한다. 이어 대구발 중국, 동남아 부정기 편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비용의 절감은 결국 고객에게 다양한 노선에서의 합리적인 항공운임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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