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반등 성공…닛케이 0.5%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4일 일본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상승한 1만4721.48, 토픽스지수는 0.6% 오른 1204.11에 거래를 마쳤다.우크라이나 사태로 최근 주식시장 흐름이 부진했던 가운데 이날은 엔화 약세와 더불어 저가 매수 움직임이 나타나며 지수가 반등했다.

나흘 연속 하락했던 시가총액 기준 일본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미쓰비시 부동산이 2.2% 상승하며 반등을 주도했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일본 의류 소매업체 패스트리테일링 주가가 1.16% 올랐고 스미토모부동산(3.61%), 소프트뱅크(0.65%), 도요타(0.66%), 캐논(1.06%) 등이 올랐다.신킨 자산운용의 후지와라 나오키 수석 펀드매니저는 "전날 하락에 따른 반등"이라며 "엔화가 예상했던 만큼 강세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0.4% 내린 달러당 101.81엔선에서 거래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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