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이스터, 목소리로 내비 조작 '앱' 출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한라그룹 유통·서비스 전문기업 한라마이스터(대표 박준열)는 스마트폰을 통해 목소리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는 '만도 센드투 카(Mando Send To Car)' 애플리케이션을 4일 선보였다.

이 앱은 음파를 활용한 차량 내 통신 기술을 적용, 부가적인 기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 앱 실행 후 음성 또는 텍스트로 목적지를 검색해 전송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내비게이션에 위치정보가 전달, 길 안내를 시작한다. DMB나 오디오 조작 등의 부가 기능도 조작 가능하다. 또 목적지를 미리 검색해 예약등록을 할 수 있는 '예약 전송 기능', 카카오톡을 통해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SNS 전송 기능'도 탑재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아이폰용 버전은 이달 중순 선보인다.

앱은 이달부터 출시되는 만도 내비게이션에 기본 탑재되며, 앞서 출시된 SR100과 LP200 보이스(Voice), SI200 Voice 모델 사용자는 홈페이지(www.mandoplaza.com)에서 최신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정식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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