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꽃으로 피다' 수상자는…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시는 28일 청사 간담회장에서 지난해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에 대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갖고, 시민, 각급기관과 단체, 기업 등 총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은 도시녹화 활성화에 기여한 5명의 시민과 3개 기관 및 3개 기업이 차지했다. 스타벅스 매장을 가드닝 카페로 조성한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서울광장에서 가족화분 만들기 경진대회를 개최한 허정진 우리은행 서울시청영업본부장, 아파트와 상가 꽃·나무심기 지원사업 추진한 임영호 한국화훼협회 회장 등 5명 시민이다.그린퓨처캠프, 서울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정동길 및 북창중앙길 상가 꽃·나무 심기 지원사업을 추진한 비엠더블유코리아 미래재단, 꽃·나무심기 지원사업에 활용할 수목을 기부한 산림조합중앙회 등 기관, 그리고 모바일게임과 웹을 활용한 시민참여를 통해 메모리얼 숲을 조성한 트리플래닛, 서울광장 주변 구조물 녹화를 기부한 한수그린텍 등 기업이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삭막한 콘크리트로 가득한 서울의 모습에서 벗어나 담장과 골목, 거리에 꽃과 나무가 자라는, 자연의 생기가 그윽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시민 녹색문화운동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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