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녕의 골프영어산책] "골프명언 10선"

 골프는 단순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수많은 해학과 철학이 들어 있다.

골프는 단순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수많은 해학과 철학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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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라면 누구나 새겨둘 만한 골프명언들이다.

골프는 단순해 보인다. 하지만 대자연을 향한 도전이다.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온갖 철학과 풀어야 할 명제들이 가득 찬 이유다. 위대한 골퍼들은 후세 골퍼들에게 해학이나 풍자를 통해 교훈을 준다. 주옥같은 명언들을 음미해 보면서 골프의 매력을 한 번 더 성찰하는 일은 라운드보다 더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골프명인이 남긴 10가지 명언들을 영문 그대로 소개한다. ▲ Love and putting are mysterious to solve. Both subjects are beyond golfers.(토미 아머)= 사랑과 퍼팅은 불가사의한 숙제다. 이 두 가지 명제 모두를 푸는 건 골퍼들에게는 무리다.

▲ Hapiness is a long walk with a putter.(그렉 노먼)= 퍼터를 들고 오래 걷는 것은 행복하다.

▲ I have a tip that can take five strokes off anyone's golf game, it's called eraser.(아놀드 파머)= 누군가의 게임에서 5타를 줄이는 법을 얻었다면 그건 지우개나 다름없다. 내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 Don't give your advice before you are called upon.(스코틀랜드 명언)= 가르쳐 달라고 하기 전에 먼저 가르치려고 하지 마라.

▲ Golf is the only game I know of that actually becomes harder the longer you play it.(보비 존스)= 골프는 구력이 오래될수록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유일한 게임이다.

▲ When you have a bad round, forget about it. When you have another bad round, go back to basics. When you have another bad round, go ask for help.(스코틀랜드 명언)= 좋지 않은 스코어로 라운드했다면 잊어버려라. 다음 라운드도 그렇다면 기본으로 돌아가라. 그래도 마찬가지라면 프로에게 도움을 청하라.

▲ There's no game like golf: you go out with three friends, play eighteen holes, and return with three enemies.(작자 미상)= 골프 같은 게임은 없다. 3명의 친구가 함께 나가 18홀을 돌고 나면, 3명이 모두 적이 된다.

▲ It is impossible to imagine Goethe or Beethoven being good at billiards or golf.(H. L. 멘켄)= 당구나 골프를 잘 하면서 괴테나 베토벤을 생각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 If your opponent has trouble remembering whether he shot a six or a seven, he probably shot an eight.(스코틀랜드 명언)= 당신의 상대가 6타나 7타를 쳤는지 기억해 내느라 애를 쓴다면 아마 8타를 쳤을 것이다.

▲ A good golf partner is one who is always slightly worse than you.(작자 미상)= 좋은 골프 파트너는 항상 당신보다 조금 더 못 치는 사람이다.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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