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올해와 내년 유로존 성장률 상향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유로 사용 18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올렸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올해와 내년 유로존이 각각 1.2%,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에서 각각 0.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실업률은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EU 집행위는 올해 유로존 실업률이 12%에 이를 것이며 내년 11.7%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U 집행위는 유로존 각국이 완만한 회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계·기업의 높은 부채 문제에 맞닥뜨리게 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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