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육칠팔', 작년 매출 320억…전년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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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지분을 보육한 육칠팔은 지난해 32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237억원보다 35% 성장한 수치다. 육칠팔은 가맹사업 진출을 선언한 2010년을 기점으로 2010년 37억원, 2011년 169억원, 2012년 237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경기불황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강호동의 방송 복귀와 함께 신규 브랜드 ‘강호동 치킨678’의 출시가 맞물린 덕분이다. 강호동 치킨678은 한식을 접목시킨 알싸한 ‘고추치킨’을 비롯해 옛날 방식으로 조리한 ‘바사삭 치킨’ 등 다양한 메뉴들을 포진하면서 메뉴의 차별화를 꾀했다.

김상곤 육칠팔 총괄이사는 “올해를 회사의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가맹점 매출 증가와 창업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본사 성장과 함께 가맹점의 매출액과 수익성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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