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청주 연결도로 오는 4월 착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840억원 들여 3.7km, 2017년 말 준공…조치원, 청주, 청원 등 주변도시와 접근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오송과 청주를 잇는 도로가 오는 4월 착공된다.

2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의 광역교통개선에 필요한 오송~청주 연결도로(길이 3.7km)가 4월 착공돼 2017년 말 준공된다.840억원이 들어갈 연결도로 공사는 국도 36호선 미호천교 교량 끝에서 청주시 국도 대체우회도로 휴암 나들목(IC)까지 두 방향 4차로를 6~8차로로 넓히는 것으로 경부고속도로 청주IC와도 이어진다.

행복청은 청원군 강내면에 있는 교차로 계획을 평면교차로로 설계하는 등 지역민들 의견을 최대한 받아들였다.

행복도시로의 인구 유입,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설계 중인 ▲오송~조치원 ▲오송~청주국제공항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행복도시~오송역 연결도로와도 효율적으로 잇는다.이병창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는 물론 조치원, 청주, 청원 등 주변도시와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주요 거점지역인 KTX오송역~청주국제공항의 연계성이 높아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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