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업무보고]경단녀 채용시 최대 100만원 지원

청년 해외진출 확대..스위스·영국 글로벌 인재 양성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중소기업에서 연구개발(R&D) 분야에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하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가 24일 보고한 2014년 업무계획에는 이 같은 내용의 R&D 여성 경력단절 해소 지원방안이 담겼다.

정부는 또 산업부와 산하 공기업에서 공고하는 R&D 사업 신청시 참여 연구원 가운데 여성 비율이 20% 이상이면 3~5점의 가점을 주기로 했다. 기존에는 여성 비율 10% 이상이면 가점 2점을 부여하고 있다.

시간선택제 전환 연구원의 인건비 지원을 허용하고, 여성공학인 고용포럼을 통해 여성 R&D 인력의 경력복귀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청년 전문인력의 해외진출도 늘리기로 했다. 원자력 발전소 수출국인 아랍에미리트(UAE)에 2020년까지 원전 운영·정비 전문 인력 1500여명을 파견하고, 원전서비스와 자원개발 분야 전문인력 450명도 추가로 진출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UAE 청년 인력 파견을 시작으로 다른 중동국가나 아프리카, 유럽 등에도 청년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위스와 영국 등 해외 선진 기술 습득을 위해 청년인재 직업교육 파견도 늘린다.

스위스 전자·기계 교육에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파견하고,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과 뉴캐슬 대학내 해양플랜트 설계대학원 진학을 지원한다. 3년내 모두 100명을 파견할 계획이며, 우선 올해말부터 내년까지 파견 인재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영국과 스위스를 국빈방문해 청년 해외진출에 대한 '글로벌 기술인력양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바 있다.

또 중소기업청과 함께 글로벌 주재원 사관학교를 만들어 신흥국 진출 기업의 주재원 100명을 양성한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6~12개월 간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인 케이무브(K-Move)센터를 지난해 3개에서 올해 7개로 확대한다.



세종=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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