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채동욱 혼외자' 의혹 밝힐 산부인과 기록 확보

▲채동욱 전 검찰총장

▲채동욱 전 검찰총장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을 해결할 중요한 단서를 찾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서울의 한 병원을 압수수색해 채 전 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됐던 임모(55)씨의 분만 대장을 확보했다. 이 서류에는 임씨의 진료기록과 가족관계 등 정보가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해당 자료에 적힌 사실관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임씨의 서울 도곡동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임씨 아들 채모(12)군과 채 전 총장이 함께 찍은 사진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채 전 총장의 고교 동창인 이모씨가 2010년 채군 계좌로 1억원이 넘는 돈을 입금했으며, 이중 일부를 임씨가 다시 이씨에게 돌려줬다는 정황도 포착됐다.한편 검찰은 서울 서초구청을 통해 채군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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