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새희망홀씨 대출' 이용수기 발간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금융감독원은 새희망홀씨 대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수기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을 위한 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 출시 3년을 기념해 이용수기를 공모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수기집은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42편의 이용수기를 한데 모아 책자로 만든 것이다. 새희망홀시 실제 이용자들의 사연과 재기 과정 등이 담겼으며 동시에 서민금융 이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금융사기에 대한 예방법과 피해구제 요령 등이 수록돼있다.

총 3000부를 발간해 서민금융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지자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새희망홀씨를 취급하는 각 은행 지점 및 거점점포 등에도 비치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민금융 안내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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