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0.1원 내린 1072.1원에 마감(종합)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72.2원보다 0.1원 내린 1072.1원에 마감됐다.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1.3원 오른 1073.5원에 개장했다. 이후 9시20분 0.5원 내린 1071.7원에 거래됐으며 9시31분에는 전일보다 0.3원 내린 1071.9원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확인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지속 방침의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으며 환율 상승 압력을 받으면서 장중 달러당 1075.7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증시 상승,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으로 다시 하락하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됐으며 상승폭이 제한돼 결국 20일보다 소폭 하락하며 마감됐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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