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의원, '국회 지속가능발전특위' 위원 선임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무소속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지난 20일 국회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회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는 새누리당 9인, 민주당 8인, 비교섭단체 1인 등 총 18인으로 구성됐다. 어제 특위 위원장(민주당 한명숙 의원)과 간사 및 위원 선임을 마쳤다.경제·사회발전과 환경보존의 동시 달성을 목표로 설치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비롯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업자원통상부 등 관련부처와 논의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과 전략, 정책과제를 논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토자연, 물관리, 에너지산업, 기후변화 대책 등의 지속가능발전 현안들이 국회차원에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원 의원은 “새만금 사업의 친환경적 개발, 지리산 댐건설 추진계획의 철회 등 환경현안 및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등도 관심있게 다루고, 마을인근에 아스콘 공장, 고압송전탑 등이 설치된 이후 각종 암과백혈병이 집단발병한 사실이 드러나 주민들을 불안에 떨고 사회적으로 파문을 던진 남원시 이백면 내기마을 일원에 대한 환경적 요인분석과 대책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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