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우측)이 20일 오후 박영숙 영등포종합노인복지관장에게(좌측) 조손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복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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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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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이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적극 실천한다.
LG전자 노조는 이달 각 지부별로 해당지역 조손가정(65세 이상 조부모와 만 18세 이하인 손자녀로 구성된 가정)의 중·고등학교 입학예정자에게 교복을 선물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 및 노조간부는 전일 '구립 영등포종합노인복지관'에서 학생들에게 교복을 선물했다.
LG전자 노조는 지난해 7월부터 기금을 모아 연간 1억여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독거노인가정과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전달, 집 수리,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최근에는 해외 사업장에도 이같은 활동을 적극 확산시키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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