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6.1%(연율)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싱가포르가 지난해 4분기(10~12월) 제조업 경기 회복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6.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2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6.1%(연율 환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0.8%를 크게 웃돌았다.전년 동기대비 4분기 GDP 증가율은 5.5%를 기록했다.

이로써 싱가포르의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은 4.1%로 최종 집계됐다. 싱가포르 정부는 글로벌 경제 회복과 맞물려 올해 성장률도 2~4%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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