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화원 매월 낙조전망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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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구등대 부근 아름다운 일몰 관광상품화"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화원 바닷가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낙조 전망대를 조성한다.군은 화원면 매월리 목포구등대 부근의 아름다운 일몰을 관광상품화 하는 동시에 머물고 쉬어가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썬셋뷰어포인트를 조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안길을 중심으로 낙조전망테크 7개소와 산책로 272m의 공사를 1차 완료했으며, 2차로는 월래 마을앞 군부대 주변의 해안로 구간으로 오는 6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전망대와 산책로가 정비되면 바닷가를 끼고 돌며 절경을 관망할 수 있으며 사진을 찍기 위한 포인트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목포구등대에 전시관(등대 역사 체험관)이 설치될 예정으로 관광시너지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원 목포구등대를 오고가는 관광객들이 주변의 경관을 사진에 담고 아름다운 추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썬셋뷰어포인트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구등대 주변의 풍광은 이미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에게 아름답기로 입소문이 난 곳으로, 주변 해안길은 탁 트인 전망이 일품으로 영화제작 장소로도 유명하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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