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中서 액화천연가스운반선 8척 수주 초읽기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중국에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운반선(VLGC) 8척 수주를 앞두고 있다.

18일 조선업계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중국 대형 보험사인 중궈핑안과 초대형 액화가스운반선 8척 건조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총수주액은 6억4000만달러(약 6800억원)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를 최종 확정지으면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8척을 인도하게 된다.

중국 보험사인 중궈핑안이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대량의 VLGC를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궈핑안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대우조선해양에 앞으로 6척 가량을 추가 발주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