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차기작 '태양의 후예'…내년 초 SBS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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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 작가 김은숙이 차기작 '태양의 후예'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18일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은 '태양의 후예'로 휴먼 멜로 드라마 장르다. 한국에서 보기 힘들었던 블록버스터급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화앤담픽쳐스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마더', '방자전' 등 화제작을 제작해 온 영화제작사 바른손과 공동 제작하며 김은숙 작가가 MBC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예리한 필력을 선보인 김원석 작가와 3년간 준비해온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태양의 후예'는 재난현장에 목숨을 걸고 뛰어든 사람들의 희생과 절박한 상황에서 조금씩 서로를 배려하며 가까워지는 남녀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오는 하반기 해외로케이션을 시작으로 사전제작으로 제작되며 내년 초 SBS 방영 예정이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앞서 2010년 '시크릿 가든', 2012년 '신사의 품격'과 지난해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을 연이어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인 만큼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소식에 네티즌은 "태양의 후예, 완전 기대된다", "태양의 후예, 이번엔 누가 캐스팅될까?", "태양의 후예, 김우빈이 또 나오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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