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저소득층 학생 72명에 '행복장학금' 전달"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 C&C는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본사에서 성남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2014년 행복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안희철 경영지원실장, 조봉찬 SKMS 본부장, 기아대책본부 이찬우 사무총장을 비롯한 SK C&C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32명, 대학입학예정 학생 10명, 대학생 9명 등 72명에게 8700여만원의 행복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받는 학생들은 모두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모범 학생들로 성남지역 내 학교·복지기관의 추천과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행복장학금은 지난해 SK C&C 구성원 650여명이 사내 온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것으로, 장학증서와 SK C&C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편지’가 함께 전달됐다.

안희철 SK C&C 경영지원실장은 “행복장학금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가올 미래사회의 건실한 주체로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 며 “SK C&C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SK C&C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514명의 학생들에게 약 6억3000만원의 행복장학금을 제공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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