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총 4.97㎞ 이동했다

지난 2012년 8월 착륙이후 모래언덕도 넘어

▲화성의 모래언덕을 오르는 큐리오시티.[사진제공=NASA/JPL-Caltech]

▲화성의 모래언덕을 오르는 큐리오시티.[사진제공=NASA/JPL-Cal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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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미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Curiosity)'가 화성의 곳곳에 대한 탐험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 큐리오시티는 41.1m를 이동했다. 앞서 지난 6일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모래언덕을 7m가량 넘어서는 등 화성에서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이에 따라 큐리오시티는 2012년 8월 화성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금까지 총 4.97㎞를 움직였다.

모래언덕을 넘어설 때 큐리오시티에 부착된 카메라가 위, 아래를 촬영한 영상도 전송해왔다. 큐리오시티는 1년6개월 동안 화성의 여러 모습을 찍어 지구로 보내왔다. 나사의 화성과학실험실은 탐사선 큐리오시티를 통해 화성의 고대 환경은 물론 최근의 환경 변화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큐리오시티의 활약이 기대되는 배경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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