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성수동 수제화산업 발전 ‘청책토론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10시 성동구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수제화 산업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업계 관계자 70여명과 소통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해보는 청책토론회를 갖는다.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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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박동희 성동 제화협회회장이 ‘미래 성수동 수제화 발전방안’을 주제로 업계 목소리를 들려주고 뒤이어 이래헌 성동구 지역경제과장이 '성수수제화산업 발전을 위한 그간의 실적과 올해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안지용 manifesto Architecture 대표가 ‘디자인을 통해 바라본 성수 수제화“를 주제로 마무리 발표를 한다.

박원순 시장을 비롯 수제화업계 대표, 패션디자이너, 수제화 산업 관련 교수와 학생들, 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참석자들의 자유토론도 이어진다.

성수동은 성수역을 중심으로 수제화 생산업체 300여 곳을 비롯 500개가 넘는 관련업체가 밀집한 국내 최대 제화산업 집적지다.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성수역을 구두테마역으로 조성, 구두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성수역하면 '구두'가 떠오르도록 랜드마크화했다. 아울러 성수역 교각을 활용한 ‘수제화 성수 공동매장’이 개장하는 등 성수지역 수제화 산업 발전이 가속화 되고 있는 중이다.

청책토론회는 서울시 인터넷TV(http://tv.seoul.go.kr)를 통해 생중계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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