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 2013년 사상 최대 경영성과 기록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코렌 이 신제품 출시와 카메라렌즈 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광학렌즈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코렌은 2013년 연결기준 매출액 1290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이익 94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9.2%, 288.6%, 360.0%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초 회사에서 제시했던 2013년 매출액 126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의 전망치를 넘어섰다.코렌은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생산기술 내재화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또한 현재 증설되고 있는 필리핀 사업장이 올해 중순부터 가동됨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종진 코렌 대표이사는 “휴대폰렌즈사업 부분에서 2014년 국내외 제조기업들이 출시 예정인 신제품 등에 대해 적극적인 고객 대응을 하고 있으며 신규사업 분야에서는 2013년부터 구글 글라스에 렌즈를 납품진행하고 있다"면서 "2014년에도 보안분야, 기타 광학분야 등 보다 광범위한 신제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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