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더커자산운용 주식 100% 매매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미래·진흥·경기 저축은행 등 3개사가 보유하고 있는 더커자산운용 주식을 JB금융지주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더커자산운용 주식 154만4000주(100%)는 주당 8096억원으로 총 125억원에 거래됐다.JB금융지주는 향후 금융위원회의 지배주주 변경 승인을 받아 더커자산운용의 경영권을 인수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각대금은 5000만원 초과 예금자 등 파산재단 채권자에 대한 배당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저축은행은 2011년 더커자산운용 최대 주주 지분을 담보로 169억원의 개인대출을 실행한 바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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